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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경기인터뷰] 윤여찬 (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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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조회수 742

윤여찬 (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회장


한ㆍ중 FTA 시대가 열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특히 FTA 시대를 맞이하는 중소기업들은 위기이자 기회가 될 FTA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져 있다.

지난 8월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정 주요지표를 보면 전국 중소기업의 수는 341만여개이며 이중 경기도는 72만5천여개로 서울시(74만1천여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중심인 중소기업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

이러한 경기도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까지 도모하고 있는 단체가 바로 사단법인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이다. 올해 경기도 중소기업은 메르스 여파로 내수경기가 침체되면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메르스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도 못한 상황인 가운데 오는 20일 한ㆍ중 FTA 발효가 예정돼 있어 도내 중소기업인들이 적지 않은 긴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윤여찬 회장을 만나 보았다. 윤 회장은 FTA 시대에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키워드로 ‘판로’를 꼽으면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Q (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A 경기도청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이자 중소기업 경제단체인 연합회는 경기도내 회원기업 간 교류증진 및 정보공유를 통한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8월28일 설립됐다. 법인설립은 2012년에 이뤄졌으나 실질적인 활동은 14년 전인 2001년 8월로 역사가 오래된 경제단체이다.

전체적인 조직은 수원에 소재한 본회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4개의 권역과 경기도 전역 19개 시ㆍ군을 중심으로 조직화된 19개 지회와 특수업종인 농생명기술, 창조기술 영위 기업이 조직화된 2개 지회를 포함해 총 21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현재 회원사는 약 1만2천개사에 달하며 업종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도소매 및 유통업, 서비스업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Q 연합회의 주요활동은 무엇인가.
A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등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성장모델 연구,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를 위한 국내ㆍ외 마케팅 활동, 창업활성화를 위한 성공사례의 전파 및 성공창업 노하우 전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국내ㆍ외 주요기관과의 MOU 체결 등 파트너십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으로 각각의 지회를 중심으로 시ㆍ군의 취약계층 후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본회 차원에서는 다문화 가정 및 통일단체 후원 등 공동체 회복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인으로써 책임을 다하고 있다.

Q 올해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한ㆍ중 FTA 시대가 열릴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FTA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판로’가 중요하지 않겠나 싶다.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인데 한ㆍ중 FTA 시대가 열리면 중소기업들은 중국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로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새로운 시장, 해외시장 판로개척이 중소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키워드가 될 것이다.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자사만의 핵심역량을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정분야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모든 직원을 사업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경영한다면 좋은 결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면 기업은 R&D에 집중하고 판매 및 마케팅은 전략적 제휴 또는 아웃소싱을, 인력과 기술력 확보는 학교와 협업해 확보하는 것이다.


Q 정부나 경기도에 바라는 지원정책도 많은 것 같은데.
A 앞서 말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 중소기업이 자신만의 역량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이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 경기도가 해외 거점 지원센터를 더욱 확대했으면 좋겠다.
현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LA, 중국 상해, 심양 등에 GBC를 설치ㆍ운영하면서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최근 경기도에서 중국 GBC를 확대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면 한다.

또 FTA 관련 지원조직 및 전담인력, 예산 등이 확보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FTA 관련 정보를 빠르게 접하기 어려운데 경기도와 지자체에서 FTA 전담조직이 마련돼 관련 정보 및 지원정책 제공,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소개 등을 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

이밖에 오래된 문제이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다.

Q 향후 활동계획 및 비전에 대해 말해달라.
A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한 후 만 2년이 되었다. 또 회원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어서 앞으로 2년 동안 회장직을 더 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무엇보다 연합회 회원사의 매출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내년부터는 경기도 전역에 거점화돼 있는 21개 지회를 중심으로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기업정책 전달은 물론 중소기업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신사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더욱더 세밀한 거미줄망 네트워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회원사의 직접적 매출증대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회원사의 매출증대는 곧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당면한 문제인 청년실업 및 취약계층 실업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정책방안이라고 생각하고 활발히 활동하겠다.

세 번째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 위상에 걸맞게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의 정책제안, 정책 간담회 등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따뜻하고 함께 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뿐만 아니라 장학사업, 인재 채용지원 등 경기도민의 생활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을 펼칠 것이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이 소재해 있으며 국가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다. 연합회 역시 사명감을 갖고 도내 중소기업,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호준기자
사진=전형민기자


원본 링크 :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9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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